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서린 파 (문단 편집) === 왕비가 된 이유 === 캐서린과의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을 무렵, [[헨리 8세]]는 이미 5번이나 결혼한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 2번째 왕비 [[앤 불린]]과 5번째 왕비 [[캐서린 하워드]]를 참수해버린 뒤라 그들처럼 어리고 자기 주장 강한 성격의 아가씨들에게 염증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또한 자신도 이미 늙은 데다가 [[승마]] 사고로 다리 한 쪽을 못 쓰게 되었고 고도 [[비만]]까지 겹쳐서 몸이 불편했다. 그래서 젊고 예쁜 여자만 쫓아다니던 예전과는 달리 나이 많은 남편을 편안하게 돌보는 데 능숙한 연륜 있는 여자를 [[왕비]]감으로 물색하게 되었다. 그런 헨리 8세의 눈에 든 사람이 바로 라티머의 아내인 캐서린 파로, 남편 라티머는 어차피 조만간 사망할 게 확실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기 때문에, 헨리 8세는 느긋하게 캐서린이 홀로 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캐서린은 당시 첫사랑인 토머스 시모어[* [[헨리 8세]]의 3번째 왕비로 [[에드워드 6세]]의 생모 [[제인 시모어]]의 셋째 오빠. 헨리 8세의 처남.]를 남편감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게다가 바로 얼마 전에 헨리 8세의 5번째 왕비 [[캐서린 하워드]]가 목이 잘리고 궁정에 피바람이 한바탕 몰아친 직후에 이전의 다른 왕비들도 모두 좋지 못한 결말을 맞았고, 이 때 헨리는 스포츠맨으로 유명했던 젊은 시절과는 달리 이미 다 늙은 데다 심한 병으로 고생하며 성질까지 날카로워진 상태였다. 그때까지 늙고 병든 남자하고만 결혼해서 아내라기보다는 간병인으로 살아야 했던 캐서린으로서는 이제라도 비슷한 나이의 남자와 결혼해서 평범하고 오붓한 생활을 누리고 싶어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훨씬 더러워진 헨리의 성질 때문에 거부는 불가능했고, [[헨리 8세]]는 기어이 캐서린을 왕비로 삼아 자신의 말년을 지키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